여행 음식
[여행]동래파전 – 바삭하고 부드러운 전 사이에 담긴 부산의 맛
추억 여행
2025. 5. 2. 07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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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부산의 대표 전통음식 중 하나,
바로 동래파전입니다!
서울의 전이 부침개라면,
부산 동래구의 '파전'은 하나의 문화이자 자부심이죠.
겉은 바삭, 속은 촉촉.
파의 향긋함과 해물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동래파전은
그저 파를 부쳐 만든 전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.
🌱 동래파전의 유래
동래파전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기록이 있는 전통 음식이에요.
‘동래’는 부산의 동래구를 뜻하고,
이 지역에서 재배된 질 좋은 파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것이 시작이랍니다.
옛날에는 귀한 손님이 오면 이 전을 내어 대접했을 정도로,
정성과 품격이 담긴 음식이었어요.
🦐 동래파전의 특징
동래파전은 보통의 파전과는 꽤 달라요.
✅ 파를 세로로 길게 깔아내는 스타일
✅ 밀가루 반죽은 얇게, 파가 주인공
✅ 해산물(낙지, 새우, 굴 등)이 듬뿍
✅ 노릇하고 바삭한 겉면 + 촉촉한 속
✅ 식초간장 or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환상궁합
특히 파가 푹 익어 부드러워지면서도
끝자락은 살짝 탄 듯한 바삭한 식감이 매력입니다.
🍶 언제 먹으면 좋을까?
- 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잔과 함께
- 부산 여행 중 전통 음식 체험하고 싶을 때
- 가족끼리 또는 어른들과 함께 식사할 때
-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!
📍 동래파전 맛집 추천 지역
- 동래구 온천장역 근처: 동래파전 원조 격의 전집들이 모여 있어요
- 부산진시장 인근: 전통시장 감성과 함께 먹는 파전도 별미
- 서면/남포동에도 분점 있는 노포 스타일 식당 다수 존재
대부분 2인분 이상 주문하는 게 기본이고,
반죽보단 재료 위주로 듬뿍 나와요.
🧡 마무리하며
동래파전은 부산에서 꼭 한 번쯤 먹어봐야 할 전통 음식이에요.
특히 여행 중 비 오는 날 우연히 만난 파전집에서
뜨끈한 전과 막걸리를 마시며 비를 바라보는 그 감성,
부산의 또 다른 얼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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