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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]물떡 –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간식

추억 여행 2025. 5. 2. 07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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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
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
부산 사람들에겐 너무도 익숙한 간식, 바로 물떡입니다.


❓ 물떡이 뭐예요?

물에 담긴 떡? 국물 떡볶이?
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떡은
말 그대로 국물에 담겨 있는 떡꼬치를 말해요.

사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,
쌀떡이나 밀떡을 꼬치에 꿰어 맑은 육수에 담가 간단히 간을 한 떡 간식이에요.

기름지거나 양념이 많은 일반 떡볶이와는 다르게
맑고 깔끔한 육수에 떡만 담겨 있어요.

보통 부산 어묵 국물과 비슷한 육수에 담가 제공되며,
떡 자체에 살짝 간이 배어 있어 간단히 먹기 좋아요.


🍽 어떤 맛일까?

  • 식감: 쫄깃쫄깃한 밀떡/쌀떡의 기본 식감을 그대로
  • 국물: 어묵 국물처럼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가득
  • : 맵지 않고 담백한 맛,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
  • 양념장 선택 가능: 고추장 소스나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기도 해요

부산 사람들은 물떡과 어묵을 한 번에 사서
물떡 국물 + 어묵 국물 = 국물 두 배로 마시기도 하곤 해요 😄


📍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?

● 부산 전역의 분식집

특히 부산역, 남포동, 자갈치시장, 서면 같은
길거리 분식 포장마차에선
떡볶이 옆에 꼭 물떡이 함께 있어요!

● 부산 지하철역 앞 포장마차

지하철 출구 옆 포장마차에선
물떡, 어묵, 튀김, 떡볶이 네 가지 조합은 기본 메뉴예요.

● 남포동 BIFF 광장

관광객도 많이 찾는 분식 스폿.
떡볶이나 튀김보다 물떡 먼저 찾는 분도 많아요.


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

  •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간식을 좋아하는 분
  • 색다른 분식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
  • 부산의 ‘찐’ 길거리 문화를 느끼고 싶은 분
  • 배불리 먹기보다는 소소하게 간식이 당기는 분

✨ 마무리하며

물떡은 단순한 떡이 아니라 부산의 추억입니다.
부산 친구들이 학창시절 방과 후
꼭 들르던 분식집의 스테디셀러 메뉴였죠.

부산 여행길에서
떡볶이나 어묵 말고 뭔가 색다른 걸 찾는다면,
꼬치에 꽂혀 맑은 국물에 담긴 ‘물떡’ 한 입 어떠세요?

부산의 또 다른 맛, 물떡에서 시작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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